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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터뷰] 모스랜드, 블록체인 기반 AR 게임으로 세계 공략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8.28 17:51
  • 수정 2018.10.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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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게임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플랫폼에 집중할 때, 게임에 집중한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AR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모노폴리 게임을 제작하는 모스랜드 손우람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자기소개 부탁한다.

A. 모스랜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ICO(암호화폐공개)를 진행한 게임회사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개발 중이다.

Q. 개발 중인 게임 ‘모스랜드’에 대해 소개해달라

A. ‘모스랜드’는 AR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 건물을 활용해 즐기는 모노폴리 게임이다. 이용자는 가상화폐인 모스코인을 이용해 건물을 사고 팔 수 있다.

Q. 왜 모노폴리 게임을 선택했나?

A. 3년간 VR·AR 시장에서 경험을 쌓아왔고, 이를 기반으로 모노폴리 장르를 선택했다. AR 모노폴리 게임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Q. 왜 플랫폼이 아닌가?

A.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이 아닌 게임 코인을 만드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본래 게임을 만드는 회사였던 만큼,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코인을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뒀다. 게임이 흥행한다면 코인으로 시작했지만 플랫폼으로 발전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Q. 모스코인이란?

A. 모스코인은 유틸리티성이 강한 코인으로 ‘게임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ERC-20 코인을 만들었고, ERC-721로 게임 내 자산을 만들 계획이다.

Q. ‘모스랜드’ 게임의 특징은?

A. 가상의 건물을 사고 팔 수 있다는 점과 건물에 P2P 광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실에서는 건물을 갖기 힘들지만 ‘모스랜드’에서는 건물주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AR 기술을 활용해 가상 광고를 붙이는 게 가능하다. 모스코인을 이용해 광고를 올리고, 광고를 본 사람들은 모스코인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중간 관리자 없는 완벽한 P2P 광고가 목표다.

Q. 모스랜드의 목표는?

A. 한국에서 최고의 블록체인 회사가 되고,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블록체인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게임으로서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세계의 자산을 만드는 것이다.

Q. 향후 일정은?

A. ‘모스랜드’는 내년 3월 베타 서비스 런칭이 목표다. 올 4분기에는 AR 기술 기반 P2P 광고 앱 모스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스랜드’ 게임 런칭 전 건물을 옥션을 통해 사고 팔 수 있는 모스 옥션이 올 4분기 오픈 예정이다.

Q. 게임잼을 개최한다고 들었다.

A.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을 만들고 있는 룸네트워크와 손잡고 게임잼을 개최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모스코인을 사용하고 룸네트워크의 SDK를 이용해 게임을 만들게 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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