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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e스포츠, 하드웨어 보급 수혜 입나 … 2021년 17억 달러 규모 성장 전망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8.29 11:08
  • 수정 2018.08.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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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바이스의 발전에 힘입어 모바일 e스포츠 시장도 성장세를 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장조사 업체 뉴주와 소프트웨어 설계업체 Arm은 모바일 e스포츠의 성장 전망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은 미디어, 광고, 상품 판매, 스폰서십, 티켓 수수료 등을 포함해 총 6억 5,500만 달러(한화 약 7,269억 원)을 기록했다. e스포츠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비하면 작은 부분이기는 하지만, 뉴주는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이 올해 총 9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조 655억 원), 2021년까지 17억 달러(한화 약 1조 8,86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은 모바일 하드웨어 보급률 향상에 기인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률이 올라가고 있고, ‘클래시 로얄’이나 ‘아레나 오브 발러(한국명 펜타스톰 for kakao)’ 등 주요 종목 게임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에 포함되는 등 모바일 e스포츠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전체 개통 스마트폰 중 ‘고급’으로 분류되는 기종이 31.1%를 차지,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또한 개통 제품 중 44%는 5.5 인치 이상의 화면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경쟁 중심의 멀티플레이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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