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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력 품은 ‘라인게임즈’ 플랫폼 자존심 세울까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8.30 15:38
  • 수정 2018.08.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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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플랫폼으로 이름을 알린 라인게임즈가 게임경쟁력을 키워 올 하반기부터 관련 시장에 적극 침투할 전만이다. 
이와 관련해 라인게임즈는 이달 중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법인 ‘라인게임즈’를 출범했다. 양사가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지 약 1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관련 사업의 모든 것이 라인게임즈 이름으로 진행된다. 
 

사진=라인게임즈
사진=라인게임즈

회사 측은 그간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략을 도모한 결과 ‘라인게임즈’로 합병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한 차원으로 설명하고 있다. 
라인게임즈가 일본과 동남아시장에 자사의 메신저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이를 활용한 사업 확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에 흡수된 넥스트플로어 인력들이 게임을 주축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장시켜줄 기폭제가 될 수 있을 지 지켜보는 분위기다. 

넥스트플로어의 경우 그간 ‘드래곤플라이트’, ‘데스티니차일드’ 등 자체 개발력 및 퍼블리싱 역량을 지속적으로 검증받아 온 바 있어 라인게임즈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라인게임즈 합병 이후 수장이 된 김민규 대표(넥스트플로어 창업자)가 지난 1년 간 자사 플랫폼의 시장성 검토에 집중했기 때문에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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