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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 e스포츠 성지 만든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8.30 15:43
  • 수정 2018.08.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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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정부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종목 육성 차원으로 민간기업과 손잡고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짓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문체부 2019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까지 e스포츠 시장에 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60억 원 가량을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짓는데 투자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지역 3곳에 2020년까지 경기장이 지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그간 다수의 e스포츠 대회를 치러본 경험이 있는 경기도와 부산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나 다른 지자체에서 최근 흐름에 발맞춰 경기장 건립에 적잖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기업에서도 e스포츠 경기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정식 개관하는 라이엇게임즈의 LoL파크를 비롯해 액토즈소프트도 최근 이전한 자사 역삼동 사옥에 ‘액토즈 아레나’를 짓고 있다. 넥슨은 일찌감치 강남역 넥슨 아레나를 짓고 서울 도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입지를 굳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가치와 지위에 대한 인식이 국내외적으로 격상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부족했던 주변 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다시금 위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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