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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모멘텀 강화’ 컴투스 ↑, ‘조정 국면 맞이’ 데브시스터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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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6.42%(9,400원) 상승한 15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52,01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29주와 43,003주를 순매수하면서 장초부터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하반기 신작 모멘텀의 부각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자극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컴투스가 오는 10월 초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사전예약을 개시하고, 10월 중 북미·유럽 등 서구권 마켓에 정식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등장했다. 특히 지난 6월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에서 서구권 유저 유입 비율이 50%를 상회했으며, 리텐션도 높은 수치로 집계되면서 흥행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의견이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 전환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물량 매집에 나서면서 반등을 주도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3.82%(600원) 하락한 15,100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이 8,168주를 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8,19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신작 흥행 기대감으로 선반영된 투자심리가 조정 국면을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9일 신작 ‘쿠키워즈 (by 쿠키런)’이 구글 매출 15위에 안착하며 12%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달성했으나,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쿠키워즈’의 초반 흥행 지속과 대표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바탕으로 충분한 반등여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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