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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상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만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 양재=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9.04 15:09
  • 수정 2018.09.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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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주초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9월 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 행사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장애학생의 정보화능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넷마블이 함께하기 시작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으며, 올초 사회공헌활동의 고도화 및 전문화를 위해 설립된 넷마블문화재단이 관련업무를 맡고 있다. 

올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여느 때보다 성황을 이뤘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예선에만 3,8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를 통과한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1,500명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16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펜타스톰’ 등 11개 종목의e스포츠 대회, IT 및 첨단기술 및 문화체험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장애 정도가 심한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참여를 위해 비경쟁 종목을 신설했으며,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로봇코딩 종목을 추가했다. 또한 VR・AR(가상・증강현실),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9월 4일 오후 1시 양재 더케이서울호텔 아트홀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김병관 의원, 교육부 정인순 학생지원국장, 문화체육관광부 김규직 게임콘텐츠산업과장,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가 참석했다. 
개회식 현장에서는 과거 대회에 참석했던 구족화가 겸 하모니카 연주자 표형민 씨의 연주 및 울산 혜인학교 김민수 교사의 영상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 여러분들이 쌓고 길러온 역량을 뽐내는 장이며, 영상으로 만난 두 분의 선배는 정보화대회 혹은 e스포츠 선수로 참가해 지금은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사회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어려운 문제에 꺾이지 않고 극복하는 힘을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 (사진=경향게임스)
▲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 (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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