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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 매수 유지’ 썸에이지 ↑, ‘실적 부진 우려’ 선데이토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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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7.90%(215원) 상승한 2,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4,930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9,826주와 37,88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지속적인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우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사자’를 유지 중이며, 당일 기관마저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6거래일 동안 이어진 외국인의 이탈에도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올해 출시한 ‘DC 언체인드’의 글로벌 출시나 AR게임 신작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출시 등의 호재 이슈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재차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3.48%(800원) 하락한 22,2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76,717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95주와 64,257주를 순매도하면서 약세장에 머물렀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3분기 실적 우려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은 지난 8월 30일부터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동안 잠잠한 움직임을 보이던 기관마저 당일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투자자들 이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글로벌 성적 부진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 반면, 증권업계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 증가 예측과 낮은 밸류에이션, 3분기 연속 10% 이상 ROE(자기자본이익률) 등을 기준으로 선데이토즈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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