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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RF2018 #7] 동남아 노리는 한국형 VR테마파크 ‘KOVEE’ 최초 공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05 17:15
  • 수정 2018.09.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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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던 지난 8월, 인도네시아 현지를 뜨겁게 달궜던 한국형 VR테마파크 ‘KOVEE(Korea VR Entertainment & Edutech)’가 코리아 VR 페스티벌(이하 KVRF)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국내 VR 전문기업인 토마토프로덕션은 9월 5일 개막한 KVRF 2018에 참가, 매크로그래프·KBS·한국가상증강현실협회(KOVRA)와 함께 추진 중인 동남아시아 K-컬쳐 복합 문화공간 ‘KOVEE’를 알리기 위한 KOVEE-인도네시아 VR 공동관을 마련했다. 이에 해당 공동관에서는 토마토프로덕션의 VR 웹드라마 ‘사월애’를 비롯해 매크로그래프의 어트랙션 기반 VR FPS 게임 ‘브레이커스(VReaker’s)’, KBS의 ‘뮤직뱅크’ 등 KOVEE가 선보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넘나드는 다양한 국내 개발사들의 VR콘텐츠를 시연해볼 수 있다.
 

특히 KOVEE와 손잡은 인도네시아 현지 VR전문기업들도 올해 KVRF에 참여,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동관에 참여한 현지 기업은 인도네시아 VR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VR게임 개발사 ‘SHINTA VR’ 외에도 VR 광고 플랫폼 기업 ‘festivo’, VR 및 홀로그램 콘텐츠 개발사 ‘Magnate Project’ 등 총 3개사다. 이들 중 SHINTA VR이 개발한 VR게임 ‘마인드보케(MindVoke)’는 지난 8월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된 VR e스포츠 대회 종목으로 선정, 경기에 참가한 수백 명의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에 이들은 인도네시아 인기 VR콘텐츠들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고,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VRF에 앞서 아시안게임 기간 VR 팝업스토어를 통해 4,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KOVEE’는 오는 11월 30일 인도네시아 최대 쇼핑몰인 센트럴파크와 연결된 네오소호몰에서 동남아시아 1호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KOVEE’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토마토프로덕션은 인도네시아 No.1 VR테마파크 도전과 함께 내년까지 양질의 국내 콘텐츠를 활용한 인도네시아 VR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해내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한편, 토마토프로덕션은 오는 9일까지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진행되는 KVRF에서 ‘KOVEE-인도네시아 VR 공동관’을 운영, VR업계 관계자들에게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둔 한국형 VR테마파크 브랜드 ‘KOVEE’를 소개하고 국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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