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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틴스플로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의료 VR/AR 사업계약 체결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09.07 15:12
  • 수정 2018.09.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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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교육, 진단, 치료에 필요한 VR/AR 콘텐츠, 솔루션, 플랫폼 공동 개발 –

서틴스플로어(대표 박정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의료 VR/AR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세계적인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교육, 진단, 치료 전반에 사용 가능한 VR/AR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 하는 것이 골자다.

이미 1년간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수십 종의 VR 의학 교육 콘텐츠를 확보했고, 치매 예방운동 VR, CPR 교육 VR 등 다양한 의료분야의 VR/AR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향후 전세계 수련의와 간호사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세계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의료 교육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폐증 진단, 난독증 진단, 재활 훈련, 우울증, 각종 공포증 치료에 사용 가능한 VR/AR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포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원장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보다 나은 의료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VR/AR 기술이 본격적인 의료 혁신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틴스플로어 송영일 의장은 “의료 영역은 타 산업 분야 대비 진입장벽이 높고, 개발 난이도 역시 매우 높지만, 5G망의 보급과 함께 높은 성장성을 보일VR/AR 시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업 영역에 해당한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조를 통해 의료 전반에 서틴스플로어의 VR/AR 전문 기술력을 접목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틴스플로어는 금번 사업 계약을 기점으로 ‘(주)서틴스플로어 헬스테크’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여, 보다 전문적인 의료 사업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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