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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CK 서머 #3] 1세트, 정글 5밴 뚫고 그리핀 승리

  • 인천=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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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18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진행됐다. kt 롤스터가 1위로 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그리핀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꺽고 서머 왕좌를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정글 5밴이 이뤄지는 가운데 자크를 앞세운 그리핀이 kt를 꺽고 1세트를 가져갔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1세트 양 팀은 정글러를 중심으로 밴픽을 진행했다. 올라프, 트런들, 탈리아, 킨드레드, 그라가스까지 총 5개의 밴 카드가 정글에 사용되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정글의 변수를 줄이기 위해 집중하는 가운데 kt가 세주아니를, 그리핀이 자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kt는 안정성을, 그리핀은 변수를 선택했다. 이어 kt가 징크스와 빅토르를 4,5픽으로 가져갔고, 그리핀은 카이사와 미드 우르곳을 기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초반 ‘스코어’ 고동빈의 세주아니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상대 미드의 점멸을 뽑는데 성공했다. 세주아니는 6렙을 찍은 직후 다시 한번 ‘쵸비’ 정지훈의 우르곳을 노렸다. 하지만 ‘타잔’ 이승용의 자크가 궁극기를 이용해 슈퍼 세이브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1분 경 kt는 5인 다이브를 통해 상대 봇듀어를 모두 잡아내는데 이어 첫 번째 타워까지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스맵’ 송경호의 부재를 틈타 그리핀은 탑 타워를 밀어냈다. 뒤이어 탐캔치의 궁극기와 자크를 이용해 초가스와 함께 아트록스를 잡아냈다. kt가 대지 드래곤을 잡기 위해 모인 순간 초가스가 아트록스를 다시 한번 잡아냈다.

탑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kt가 그리핀을 하나씩 끊어냈다. 징크스가 패시브 ‘신난다’를 발동, 추격에 나섰다. 탐캔치를 잡아내고 징크스가 진격하는 마지막 순간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징크스를 끊어내는데 이어 아트록스와 세주아니를 잡아내며 역전을 거뒀다.

kt 역시 당하지만 않았다. kt는 시야를 바탕으로 탑과 미드를 연달이 밀어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리핀은 자크와 탐켄치의 이니시를 통해 빅토르와 세주아니를 끊었다. 연달아 그리핀이 이니시를 걸며 징크스와 세주아니를 끊고 바론을 가져갔다.

그리핀은 바론을 바탕으로 연달아 다이브 압박을 가했다. 탑 타워 2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그리핀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듯 했지만 ‘유칼’ 손우현의 빅토르가 카이사를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빅토르와 징크스의 성장을, 그리핀을 빠른 결판을 위해 움직였다.

초가스가 뒤에서 접근하며 그리핀이 전투를 걸었다. kt는 카이사를 잡아냈지만 4명이 전사하며 대패했다. 그리핀은 미드 억제기를 민 뒤, 장로 드래곤을 가졌다. kt는 그리핀이 복귀한 틈을 타 바론을 시도했지만 전투에서 대패하며 넥서스를 내줬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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