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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CK 서머 #4] 카이사로 반격에 성공하며 2세트 kt 승리, 1:1로 경기 되돌려

  • 인천=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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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18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진행됐다. kt 롤스터가 1위로 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그리핀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꺽고 서머 왕좌를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2세트를 승리한 kt의 유칼이 자리를 홀로 지키고 있다 (사진= 경향게임스)
2세트를 승리한 kt 롤스터 (사진= 경향게임스)

2세트 kt가 레드 사이드, 그리핀이 블루 사이드에서 경기를 펼쳤다. kt가 그리핀이 1세트 선택하며 좋은 성과를 보인 우르곳과 카이사를 가져갔다. 그리핀은 1세트에 이어 타잔이 다시 한번 자크를 잡았다. 1세트 승패가 갈린 탑 라인은 ‘소드’ 최성원의 오른과 ‘스맵’ 송경호의 우르곳이 맞붙었다.

경기 초반 모르가나의 점화와 알리스타의 점멸이 교환됐다. ‘마타’ 조세형이 상대 부쉬에 와드를 설치하러 가는 도중 모르가나의 속박을 맞았다. 다행히 알리스타가 살아나갔지만 점멸이 없어 그리핀 바텀이 편한 라인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스코어’ 고동빈의 탈리야가 초반 바위게를 모두 잡아내며 시야 확보에서 앞서 나갔다. 
미드에서 6렙을 찍은 상태에서 ‘유칼’ 손우현의 이렐리아가 화려한 스킬 연계를 선보이며 ‘쵸비’ 정지훈을 잡았다. 이렐리아는 마지막 순간 점멸을 활용해 살아나가는데 성공,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미드 솔로킬을 바탕으로 kt는 드래곤과 전령, 첫 번째 타워까지 연달아 가져갔다. 그리핀은 최대한 몸으 사리며 후반을 도모했다.

kt가 바텀에서 한타를 걸었다. 하지만 그리핀이 멋지게 받아치는데 성공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바이퍼’ 박도현은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갔고, 이렐리아가 끊겼다. 탈리야가 성장을 바탕으로 맵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였다. 드래곤 둥지 뒤쪽을 지나던 모르가나를 탈리야가 잡아냈다. 그리핀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렐리아를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시간을 벌었다.

탑에서 kt와 그리핀이 맞붙었다. kt가 바루스를 바로 끊었고, 2명을 더 잡아냈다. 오른이 궁극기로 이렐리아를 잡아냈지만 kt가 바론을 가져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kt가 스플릿 푸쉬에 나선 상황, 그리핀이 이렐리아를 다시 한번 잡아냈다. 그 와중에 kt는 미드 타워를 밀어냈다.  
경기가 지지부진한 상황, kt가 바론을 시도했다. 그리핀이 바론 둥지를 덮치며 알리스타와 일렐리아를 먼저 끊었다. 하지만 ‘데프트’ 김혁규의 카이사가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4킬을 기록했다. 이어 바론을 가져간 kt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바론버프를 앞세워 바텀으로 진격에 나선 kt는 에이스를 기록하며 그리핀의 넥서스를 파괴, 2세트를 가져가며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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