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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CK 서머 #5] 그리핀, 미니언의 힘으로 넥서스 파괴하며 2:1로 앞서

  • 인천=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08 20:34
  • 수정 2018.09.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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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18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진행됐다. kt 롤스터가 1위로 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그리핀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꺽고 서머 왕좌를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양팀은 카이사를 앞세워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1:1 상황에서 3세트를 맞이했다. kt는 원딜을, 그리핀은 비원딜을 선택한 3세트에서 그리핀이 제이스의 백도어로 승리를 거두며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kt가 다시 한번 카이사를 선택했다. 이에 그리핀은 야스오를 선택, 서머 시즌 초반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 비원딜 메타를 선보였다. 선공은 그리핀이었다. 탐켄치에게 삼켜진 알리스타가 탈리아에게 박치기를 이용, 탈출에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타잔’ 이승용이 지각변동을 활용, 알리스타를 잡아냈다. ‘바이퍼’ 박혁권의 야스오가 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탑에서 2:2 전투가 펼쳐졌다. 봉인풀린 주문서를 선택한 초가스가 라인전에서 제이스에게 라인이 밀리자 양 팀 정글러가 탑을 전장으로 선택했다. 초가스가 포식을 통해 제이스를 바로 잡았고, 뒤이어 올라프라 탈리아를 추격하며 kt가 2킬을 기록했다. 그리핀이 4인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데프트’ 김혁권의 카이사가 안전하게 빠져나갔다. 야스오의 궁극기 발동 직전 ‘마타’ 조세형이 야스오를 밀어내며 그리핀의 공격을 완벽하게 흘렸다.

그리핀이 연달아 바텀을 압박하며 먼저 타워를 밀어냈다. 뒤이어 탐켄치의 궁극기를 활용, 바텀에 홀로 있던 초가스를 잡았다. 그리핀은 두 개의 바람 드래곤을 기반으로 빠른 운영을 선보였다. 탈리아 궁극기의 궁극기를 이용해 그리핀이 빅토르를 노렸다. kt가 이를 막아내며 한 숨을 돌렸다. 두 팀은 20분 대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탈리아의 궁극기로 시작된 미드 한타에서 빅토르가 한번에 끊겼다. kt는 반격을 노렸지만 카이이사와 알리까지 끊기며 바론을 내줬다. 김혁권의 카이사가 무리하게 진입한 플레이가 독이 됐다. 그리핀은 이후 미드라인 억제기까지 밀어내며 만 골드 차이로 벌렸다.

바론 앞에서 펼쳐진 5:4 전투에서 숫자에 앞선 kt가 오히려 밀려났고, 제이스가 바텀을 뚫고 나갔다. 마지막 순간 kt 선수들이 제이스를 잡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제이스의 죽음 직후 미니언의 공격에 넥서스가 파괴되며 그리핀이 승리를 거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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