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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출시하는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의 구세주 될까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9.10 12:51
  • 수정 2018.09.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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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온라인게임 초기대작 ‘로스트아크’가 연내 출시할 전망이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8년간 1천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만든 야심작이다. 매년 게임에 대한 정보가 오픈될 때마다 온라인 게시판이 들썩일 정도로,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국내 유력 MMORPG의 계보를 잇는 대작 라인업으로 평가받았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특히 글로벌 초히트작인 ‘크로스파이어’로 세계적인 게임사로 거듭난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회사 측은 이달 중 ‘로스트아크’의 출시 쇼케이스를 갖고 정식 서비스 전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관련업계에선 예상보다 빠른 행보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온라인업체들을 대상으로 잇단 규제가 심화되면서 이 곳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스마일게이트가 회생 카드로 ‘로스트아크’를 꺼내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대작 온라인 MMORPG 출시가 뜸한 상황에서 ‘로스트아크’가 출격할 경우 시장의 이목은 물론, 그 완성도에 따라 이용자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적격이라는 관점도 적지 않다. 
‘로스트아크’의 경우 지난 파이널 CBT에서 게임의 퀄리티나 완성도가 부족하지 않다는 호평으로, 차세대 온라인게임이라는 수식어까지 달았다. 기대 심리가 가라앉기 전에 최대한 시장 이목을 받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로스트아크’는 기존 장르 비중의 확대를 통해 스마일게이트가 지향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사업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따라서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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