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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AR 신작 기대감’ 썸에이지 ↑, ‘개인 이탈 가속화’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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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3.25%(95원) 상승한 3,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6,522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6주와 13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 행보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7일 대거 매수물량 확보에 나선 기관에 이어, 당일 9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2거래일 연속 반등을 이끌었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글로벌 흥행 조짐이 감지되는 모바일 AR게임 신작 ‘고스트버스터즈 월드’가 연내 출시될 경우, 하반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4.09%(200원) 하락한 4,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74주와 3주를 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13,882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들의 이탈 가속화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8월 28일부터 이달 6일을 제외한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를 넘지 못하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당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 ‘블레이드2 for kakao’의 실적과 반등을 이끌 신작 모멘텀의 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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