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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기관 대규모 매수’ 와이제이엠게임즈 ↑, ‘반등 재료 소진’ 신스타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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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3.39%(95원) 상승한 2,89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37,23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648주와 298,98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강세로 전환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강력한 ‘사자’ 행보에 나선 기관 움직임에 따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13거래일 동안 잠잠한 매매동향을 나타냈던 기관은 당일 대거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여기에 관계사인 원이멀스의 신작 가상현실(VR)게임 ‘블랫뱃지: 시그널’이 엔터VR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와이제이엠게임즈의 VR사업에 대한 투자심리도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3.31%(95원) 하락한 2,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6,790주를 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이 잠잠했으나 오전부터 약세장에 머물렀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하락은 반등 모멘텀 부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신스타임즈는 신작 모바일 해상 밀리터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해전M’의 정보를 공개했으나, 단기 호재 이슈에 머물렀다는 평가다. 또한 ‘시그널’, ‘해전1942’ 등 기존 타이틀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낮게 점쳐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하반기 반등 여력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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