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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블레스’ 이어 ‘열강M’ 품은 룽투코리아, 韓 게임으로 글로벌 ‘승부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9.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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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게임이 국산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건다.
이와 관련해 룽투게임의 국내 자회사 룽투코리아는 9월 12일 액트파이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 ‘열혈강호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좌)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 (우) 룽투코리아 양성휘 대표 (사진=룽투코리아)
▲ (좌)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 (우) 룽투코리아 양성휘 대표 (사진=룽투코리아)

‘열혈강호M’은 국내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개발진들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1월 넥슨을 통해 국내 출시되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룽투코리아는 해당 게임의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으며, 모회사 룽투게임과 함께 해외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의 배경에 대해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I・P의 힘과 검증된 게임성, 모회사 룽투게임의 퍼블리싱 역량을 들었다. 이들이 출시한 ‘열혈강호 for kakao’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며 자신감을 얻었고, 이에 해당 I・P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시도에 나선 것이다. 또한 ‘열혈강호M’ 자체도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게임성을 검증받았기에, 해당 게임의 잠재력과 자사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룽투코리아의 경우 국산 유력 타이틀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이미 라인과의 합작 법인 란투게임즈를 통해 ‘테라 모바일(가칭)’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와 ‘블레스 모바일(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열혈강호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은 검증된 국산 대작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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