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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 배틀로얄+블랙옵스, PC 버전 배틀넷서 10월 12일 론칭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9.13 17:48
  • 수정 2018.09.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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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서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이하 블랙 옵스 4)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장엔 개발을 맡고 있는 트레이아크 스튜디오의 선임 프로듀서 조나단 모지스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전동진 사장이 참여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블랙 옵스 4’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최초로 블리자드의 PC게임 플랫폼 배틀넷에 독점 서비스되는 작품이다. 트레이아크 스튜디오는 비녹스(Beenox)와의 협업을 통해 PC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PC 버전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배틀넷으로 10월 12일 글로벌 출시된다. 먼저 조나단 모지스가 직접 게임 전반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순서는 멀티플레이, 좀비모드, 블랙아웃 모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멀티플레이 모드에선 전투 중엔 자동으로 체력이 회복되지 않으며, 포인트를 써서 체력을 회복시키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캐릭터 선택 후에도 전략적 무기 선택이 가능한 ‘픽 10(Pick 10)’ 기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무기 성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오퍼레이터’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각 캐릭터(스페셜리스트)는 개성 넘치는 무기와 상이한 능력을 갖고 있어 멀티플레이 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전장의 안개’ 시스템 추가로 미니맵의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발자국 소리 등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적 요소도 전투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두 번째 ‘좀비모드’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상 좀비모드의 10주년을 기념, 역대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선사한다. 이에 절망의 항해(Voyage of Despair), IX, 망자의 혈흔(Blood of Dead) 등 3가지 콘텐츠가 포함된다. 이와 새로운 스토리를 이끌어갈 4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여러 숨겨진 이스터 에그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 지정 게임 기능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블랙아웃’ 모드는 블랙옵스 특유의 전투 방식을 유지하면서 최후의 승자를 가릴 때까지 벌어지는 대규모 배틀로얄 전투다. 시리즈 사상 가장 큰 맵과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작 전 솔로(1인), 듀오(2인), 쿼드(4인) 중 선택해 즐기며, 이후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다. 이 중 몇몇 캐릭터들은 게임 내 임무 수행이나 승리를 통해 잠금 해제 식으로 획득할 수 있다.
 

왼쪽부터 조나단 모지스, 전동진 사장 (사진=경향게임스)
왼쪽부터 조나단 모지스, 전동진 사장 (사진=경향게임스)

본 게임이 시작되면 유저들은 헬기에서 시작된다. 원하는 위치에서 윙슈트와 낙하산을 활용해 강하하게 되며, 윙슈트는 착지 후에도 고지대에서 무제한 재사용이 가능하다. 수집할 수 있는 필드 아이템은 총 125종 이상이 준비되며, 세 가지 레벨의 체력과 방어구 시스템이 존재한다. 또, 8가지 기본 탄약, 약 12가지의 장착 아이템, 약 17가지의 소모성 특전, 24가지 이상의 총기류, 17가지의 부속. 임무 수행 등을 통해 획득 가능한 아이템 등이 존재한다. 좀비를 포함,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선보인 인기 캐릭터 및 세계관 내 상징적인 장소가 배경으로 대거 등장한다. 결국 ‘블랙아웃’ 모드는 무기, 장비, 탈것과 좀비 등 블랙 옵스의 세계를 하나로 묶는 접합점이 될 전망이다.

PC방에서 플레이할 시 블랙 옵스 4의 모든 콘텐츠에 더해 앞으로 추가될 모든 멀티플레이어 DLC 맵, 패키지는 별도 구매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추가 경험치 및 경험치 부스트를 통해 더 빠른 콘텐츠 잠금 해제가 가능. 특별한 임무 완수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블랙아웃 캐릭터도 제공받을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향후 한국만을 위한 여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배틀넷을 통해 출시되는 PC버전은 기존의 소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최적화된 무제한 프레임률, 4K 해상도 및 HDR,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지원한다. 오픈베타 일정은 9월 16일이며, 10월 12일 콘솔 및 배틀넷 상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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