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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2018 #10] 넥스트스테이지 강현우 대표 “‘울트라 에이지’로 액션게임 참맛 선사할 것”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09.14 16:31
  • 수정 2018.09.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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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6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진행되는 ‘부산 인디 커넥트 2018(이하 BIC2018)’행사에 참가한 에픽게임즈는 신작 ‘울트라 에이지’로 부스를 꾸몄다.

언리얼엔진을 채용한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해 출시를 앞둔 타이틀이다. 현재 개발과정이 진행중으로 전투 시스템을 가다듬은 뒤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울트라 에이지’는 액션RPG다. 몬스터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콤보를 우겨 넣으며 쓸어 담는 형태로 개발됐다. 동작이 큰 움직임을 연계해 콤보로 넣고, 몬스터를 공중으로 띄운 뒤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모두 썰어버리는 게임이 목표다.

특히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갈고리’시스템을 도입. 멀리 있는 적을 끌어 당겨 목표한 몬스터만 처치한다거나, 갈고리를 건 위치까지 순식간에 이동해 주변 적들을 처리하는 것과 같은 게임 시스템이 핵심이다. 여기에 2단 점프, 점프 캔슬 등 격투 게임을 방불케 하는 콤보 액션들이 준비돼 있어 짜릿한 타격감과 스피디한 전투를 통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손만 빠르다면, 갈고리를 걸고 몬스터 사이로 들어간 다음 콤보를 넣고 대시 한 뒤 다시 다음 갈고리를 거는 형태로 순식간에 몬스터들을 삭제할 수 있다. 대신 게임은 ‘무기 내구도’ 개념이 있다. 손에 든 무기를 몇 번 휘두르고 나면 내구도가 모두 바닥나 더 이상 무기를 휘두를 수 없다. 때문에 수시로 무기를 교체해가면서 전투를 치러야 하고, 또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진행해야 한다.

‘울트라 에이지’를 개발한 넥스트 스테이지 강현우 대표는 “‘니어:오토마타’와 같은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어 게임을 개발했다”고 운을 뗐다. 그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파츠 시스템 덕분이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파츠를 얻고 강화해 나가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문제는 캐릭터가 죽으면 이 파츠들을 모두 잃는다. ‘니어 오토마타’의 악몽이 다시 한번 떠오르는 대목이다.

 
사실 게임 곳곳에서 오마주는 분명히 보인다. 무채색으로 구성된 인터페이스나, 인간을 초월한듯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신 좀 더 콤팩트하고 속도감이 붙은 게임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강 대표는 “화끈한 콤보 액션을 좋아해 사람들이 이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게임을 개발했다”며 “추후에는 무기를 교체하면서 때릴 때 추가 공격이 들어간다거나, 공중 콤보 연계기술을 준비하는 등 전투 시스템을 보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게임은 RPG처럼 레벨을 올리는 시스템이나, 캐릭터 강화 시스템 등을 더해 업데이트를 해 나갈 예정이다. 화려한 액션,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게임 ‘울트라 에이지’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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