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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글로벌 진출 호재’ 액션스퀘어 ↑, ‘보호예수 해제 불안감’ 펄어비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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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4.13%(190원) 상승한 4,79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863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22주와 6,627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한때 큰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신작의 글로벌 출시 가능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자극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블레이드2 for kakao’는 2019년 동남아 소프트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구글 매출 75위에 머무른 ‘블레이드2 for kakao’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반면, 펄어비스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4.92%(11,400원) 하락한 22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3,029주와 18,620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이 33,37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부터 약세장에 머물렀다.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은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 물량 우려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펄어비스는 전체 주식수의 31.92%에 해당하는 411만 422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바 있다.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을 우려한 외국인이 대거 이탈, 보호예수 물량이 쏟아지지 않았음에도 2거래일 연속 약세가 유지됐다.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달 29일 대만에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이 현지 애플 매출 5위에 머무른 점을 지적, 기대보다 반등 여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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