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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2018 #17] 중세 마상 창시합 대결이 VR로 '저우스팅 타임' 공개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09.15 11:46
  • 수정 2018.09.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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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가 양 끝에 선다. 주변을 돌아보면 무기가 보이는데, 마음에 맞는 무기를 선택한다. 말 위에 올라 이제 창시합을 펼칠 차례다. 좌우 끝에서 말을 달려 서로 부딪히는 순간, 무기를 휘둘러 상대를 맞춰야 한다. 맞추면 점수를 얻는다. VR기기를 쓰고 하는 만큼 상대 무기 궤적이 보이는 점이 포인트. 몸을 휙 둘려 무기를 피하고 내 무기를 꽂아 넣으면 된다. 찰나의 순간 동안 승패가 갈리 때문에 집중해서 게임을 하게 된다. 

영상으로 확인해보면 게임은 간단 명료하다. 말고삐를 당기듯 손을 위아래로 흔들면 앞으로 출발하며, 다른 손으로 무기를 잡고 휘두르면 된다. 덕분에 보는 사람들도 흥미롭게 게임을 관전할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인 게임이다. 개발자의 농담섞인 멘트들이 분위기를 돋우는 가운데 사정없이 소리를 지르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주목할 만 하다. 

맥주를 손에 쥐고 즐긴다면 더할나위 없어 보인다.

현장에서 게임을 체험한 한 업계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누구나 플레이해볼 수 있을것 같은 게임이다"라며 "체험전에 개발자가 '크게 소리를 지르면 이긴다'고 해서 열심히 소리를 질렀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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