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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T 2018 월드챔피언십#3]한국대표 부산, 러시아에 0:4 셧다운 당하며 3위 기록

  • 잠실=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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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올림픽 공원에서 '인텔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챔피언십'의 결선 무대가 막을 올렸다. 월드 챔피언십은 블소의 ‘비무’ 콘텐츠로 글로벌 블소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는 전 세계 9개 지역(한국, 북미,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의 블소 대표팀이 출전한다. 최종 우승팀은 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결선 매치는 한국 대표 ‘CG 부산 레드’와 러시아 대표 ‘블랙아웃’의 준결승전이 먼저 진행됐다. 준결승전 승자는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Super SDJB’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테그 매치로 펼쳐진 1세트, 초반 블랙아웃이 격사를 앞세워 부산을 압박했다. 부산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블랙아웃의 일방적인 공격에 당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
싱글로 펼쳐진 2세트에서 부산은 퍼펙트 패배를 당했다. 한준호는 일방적으로 데미지를 입으며 단 한번의 반격도 성공하지 못했다.
3세트에서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하지만 러시아 격사의 활약을 막지 못하며 부산은 계속해서 위기를 맞이했다. 부산은 한준우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블랙아웃의 격사를 막지 못하며 0:3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4세트, 블랙아웃은 격사를 다시 한번 선택했다. 손윤태가 팀의 패배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시작하자마자 체력을 반 이상 잃고 승기를 내줬다. 부산은 4세트마저 패하며 지난 중국과의 대결에 이어 연달아 0:4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블소 토너먼트’가 시작된 이래 최초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러시아는 결승에서 중국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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