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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존키트] 좋은 사람은 얻는 법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8.09.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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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한 아이디어를 잘 구성된 사업계획서로 설득해 초기 자본을 확보했다면, 이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차례다. 그리고 그 순간에 첫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바로 사람이다. 스타트업은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대우, 조건을 가지고 있어 대기업, 중견 기업과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

가장 현실적인 해결 방안은 신입사원을 뽑아서 인재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을 일체화 시키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내부 인력의 유무와 직원의 성장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직원을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정확한 업무 지시와 데드라인의 제시다. 모든 업무 지시는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때 해당 업무가 필요한 이유와 목적을 설명하면 도출될 결과물에 대한 업무 지시자와 수행자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이렇게 업무 지시가 이루어졌다면 다음은 데드라인을 정하고 이를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데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으면 업무 자체가 늘어지고 수행력도 떨어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두 번째, 문서화의 중요성. 회사의 모든 업무는 문서화해 언제든 회람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업무 관계자 상호간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연관 부서의 업무 진행 사항을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인 사고를 직원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 즉, 자신의 업무 영역 이외의 영역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회사 전반의 업무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세 번째, 성과 평가는 감정을 배제한 상태에서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잘못된 것은 명확하게 지적하고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해야 직원이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간혹, 나쁜 상사들은 농담을 하듯 빈정거리며 직원의 실수를 지적하는 경우 직원은 상사와 회사에 대한 불신만 만들어내게 된다.

스타트업을 떠나는 인재들의 60%이상의 다수는 다른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회사의 비전과 자신의 비전을 일치화 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업은 직원 개인에게 일방적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비전속에서 자신의 성장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스타트업은 직원 개인에게 맞춤 비전을 끝없이 제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 역할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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