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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액스 일본 진출’ 넥슨지티 ↑, ‘신작 성적 부진’ 데브시스터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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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9.62%(750원) 상승한 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5,086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3,874주와 35,498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큰 폭의 반등을 기록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자사 대표작의 글로벌 흥행 기대감으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지티는 지난 12일부터 모바일 MMORPG ‘액스(AxE, 일본명 페이스(FAITH))’의 일본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특히 지난해 말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사전예약 163만을 돌파하는 등 일본 유저들의 게임 선호도가 변화는 추세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에서도 금주 중 ‘액스’ 1주년 업데이트가 예고됨에 따라, 추가 반등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6.48%(800원) 하락한 11,550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이 3,073주를 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976주와 12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중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신작 타이틀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국내 양대 마켓에 정식 론칭한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워즈 (by 쿠키런)’은 출시 초반 구글 매출 15위까지 기록했으나, 당일(17일) 기준 70위까지 순위가 하락한 상황이다. 더불어 전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마저 구글 매출 58위에 머물면서 신작 모멘텀을 활용한 실적 개선이 힘들어졌으며,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약세 전환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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