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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서울2018] 다양한 블록체인 아이디어 눈길, KT·LG 참여해 관심 집중

  • 삼성=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18 14:38
  • 수정 2018.09.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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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개막한 ‘블록체인 서울 2018’은 행사 이틀째인 18일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과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KT와 LG CNS 같은 대기업 외에 한국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이 참가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kt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사진= 경향게임스)

KT와 LG CNS는 블록체인 기반형 지역화폐 사업 선보였다. KT는 지난 7월 상용 통신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김포시와 ‘김포시 전자형 지역화폐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개발에 나섰다. LG CNS는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올 5월 출시했다. 본사를 서울 강서구 마곡동으로 이전한 LG CNS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미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상품권 사용을 현실화했다. 이를 활용해 본사가 위치한 마곡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마곡 화폐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자사의 직원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상품권을 운용 중이다 (사진= 경향게임스)
LG CNS는 자사의 직원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상품권을 운용 중이다 (사진= 경향게임스)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이콘 부스 (사진= 경향게임스)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이콘 부스 (사진= 경향게임스)

관람객들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이콘은 이번 행사에서 자체 블록체인 위에서 구동되는 디앱(Dapp) 업체들과 함께 부스를 차려 관람객을 맞이했다. 아이콘은 관세청, 선관위 등 정부 기관 뿐 아니라 최근 서울시와의 협업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아이콘은 소규모 블록체인 간 결합을 통해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를 가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현재 시가 총액 순위로 50위 권 안에 위치한 프로젝트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관람객이 직원의 설명에 따라 블록체인 에어드랍 행사에 참가 중이다 (사진= 경향게임스)
관람객이 직원의 설명에 따라 블록체인 에어드랍 행사에 참가 중이다 (사진= 경향게임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송금 플랫폼 레밋, 의류 유통 플랫폼 DDM(동대문), 싸이월드 기반 서비스 클링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블록체인 업체들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표방하는 컬러플랫폼, 플렛타, 오아시스, 로커스체인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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