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올해 출시한 자사 신작 ‘빛의 계승자’가 BIG BANG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금일(18일) 밝혔다.
먼저 ‘빛의 계승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마스터 시스템을 과감히 제거, 서번트와 동일한 캐릭터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이에 제한 없이 결사대를 구성할 수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한 조합 전략 구사가 가능해졌다.
던전 콘텐츠 ‘나락의 탑’ 역시 상위권 유저들에게 목표의식을 부여할 만한 극악의 난이도인 ‘하드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더불어 문장 시스템은 무기·투구·장갑 등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변경, 기존 세트 효과의 전략성은 유지하면서 편의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신규 5성 서번트 캐릭터인 ‘앙코우’도 새롭게 등장했다. ‘새벽별’과 함께 만들어진 최초의 제1 기사인 ‘앙코우’는 죽음의 법관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또한 빛·어둠 속성 ‘카르밀라’, 빛 속성 ‘샬롯’ 등 캐릭터들의 스킬이 향상됐으며, 빛·어둠 서번트를 보다 많이 소환할 수 있도록 ‘황혼 소한석’ 보상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획득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게임빌은 ‘빛의 계승자’ 업데이트를 기념, 다음 업데이트 시기까지 게임에 접속한 유저 전원에게 최대 5성 서번트 2종을 선물하는 이벤트와 내달 16일까지 총 100개의 ‘영웅 소환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빛의 계승자’는 누적 다운로드 3천만에 달하는 글로벌 히트작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게임빌과 펀플로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수집형 RPG다. ‘다크 판타지’ 콘셉트을 내세운 해당 게임은 고풍스러운 비주얼과 독특한 세계관이 특징이며, 동남아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마니아층을 다수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