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기반 헬스 및 피트니스 보조 서비스 ‘구글 코치(Google Coach)’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 코치’는 단순한 피트니스 트래커를 넘어 구글이 보유한 사용자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운동 계획을 추천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한다. 또한 사용자가 계획한 운동을 놓쳤을 때 대안을 추천하고, 체육관 등의 시설에 방문하면 활동기록을 작성해 향후 제안에 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위치와 라이프스타일을 토대로 건강한 식사를 제안하고, 구글 일정표를 이용해 식사 계획을 얼마나 세워야 하는지도 제공한다.
한편 구글은 ‘구글 코치’가 과도한 건강 관련 알림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화형 알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알림을 개별적으로 보내기보다 여러 내용을 담은 알림을 보내는 것이다. 구글은 ‘구글 코치’가 향후 안드로이드TV나 A·I 스피커 ‘구글 홈’등 다양한 기기로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