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HTML5 신작 출시’ 웹젠 ↑, ‘외인·기관 대거 이탈’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19 16:27
  • 수정 2018.09.20 17:0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젠이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3.89%(750원) 상승한 20,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78,123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38,709주와 5,500주를 순매수하면서 장중 우상향하는 상승곡선이 완성됐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자사 대표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 상승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웹젠은 당일 ‘뮤(MU)’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HTML5게임 ‘뮤 온라인H5’를 4분기 국내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내달 중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비공개 사전 테스트(CBT)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불리는 HTML5로 제작돼, 국내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전망이다. 더불어 신작 출시 소식에 발맞춰, 외국인과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인 것도 반등에 힘을 보탰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9.62%(380원) 하락한 3,57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442,586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649주와 1,399,431주를 매도하는 등 장 초반부터 하락폭이 서서히 증가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단기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의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루 전인 18일 개발 자회사 ‘로얄 클로우(가칭)’ 설립 소식에 10% 이상 주가가 상승하자, 당일 오전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약세로 급격히 전환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단기차익실현 움직임은 이미 예측됐던 상황”이라며, “AR게임 신작 ‘고스트버스터즈 월드’의 글로벌 흥행성과에 따라 하반기 반등 여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