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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모멘텀 호재’ 넷마블 ↑, ‘차익실현 여파 지속’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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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4.91%(5,500원) 상승한 117,5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37,457주와 11,986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이 148,72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큰 폭의 상승세가 확인됐다.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하반기 신작 모멘텀이 현실화될 가능성의 증가에 따른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지난 18일 전 세계 155여 개국에 모바일 RPG ‘팬텀게이트’를 출시했으며, 당일 개막한 ‘도쿄게임쇼(TGS) 2018’에서 신작 ‘요괴워치 메달워즈’를 최초 공개했다. 더불어 올 하반기 중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BTS월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등 기대작들의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에 11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들의 이탈에도 기관이 대거 매수물량을 확보하면서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8.68%(310원) 하락한 3,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10,673주와 78,104주를 매수했으나, 기관이 516,21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보합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오후 들어 약세 전환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2거래일 연속 차익실현 매물이 발생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루 전인 19일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장 마감 이후에는 임원들이블록딜로 기관에게 매도한  230만 주가 반영되기도 했다. 당일 역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 우위에도 기관이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자회사 설립과 신작 모멘텀 등 하반기 호재 영향력에 따라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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