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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스튜디오 신작 ‘세븐데이즈’ 출시 … BIC 열기 이어가 ‘순항’ 기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9.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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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18’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버프스튜디오의 신작 ‘세븐데이즈’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3개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 
 

사진=버프스튜디오
사진=버프스튜디오

‘세븐데이즈’는 텍스트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유저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바뀌는 점과 사후 세계를 표현한 독특한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버프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실험작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게임성을 통해 ‘BIC 2018’에 공식 초청작으로 참여했다. 실제 전시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기에, 정식 출시 이후의 반응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게임은 죽음을 앞둔 주인공이 7일간의 시련을 무사히 통과하면 부활하게 된다는 설정 하에, 텍스트 기반의 간단한 이지선다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답변 선택에 따라 만나는 등장인물이나 게임 내 이벤트가 바뀌도록 구성돼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엔딩도 준비돼 있다. 
특히, 누적된 선택에 따라 등장인물 간 관계가 달라지며, 선악과 도덕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심오한 내용은 마치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시련을 헤쳐나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게임 중 보여지는 사후 세계를 묘사한 다양한 일러스트와 현장에 있는 듯한 효과음은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세븐데이즈’는 추가 인앱 구입 상품이 없는 유료 게임으로, 한 번의 구입만으로 추가 과금 없이 다양한 스토리를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유료게임 시장이지만, 특별한 게임성을 갖춘 만큼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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