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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게임사, 하반기 공개채용 봇물…본격 ‘인재’ 찾기 시작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9.20 18:16
  • 수정 2018.09.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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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하반기 사원 채용에 나섰다.
 

게임사 3N 회사 로고 - 위부터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nbsp;<br>​​​​​​​(사진=경향게임스)
게임사 3N 회사 로고 - 위부터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사진=경향게임스)

넥슨은 9월 3일부터 21일까지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은 산하에 네오플, 넥슨지티 등 주요 개발사와 더불어 데브캣 스튜디오, 왓 스튜디오, 원 스튜디오 등 6개 법인 및 개발 스튜디오들이 참여했다. 분야는 프로그래밍을 포함, 기획부터 해외사업, 경영지원 등 여러 분야에 인재를 모집했다.

넷마블은 9월 3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경력,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이에 넷마블네오, 넷마블넥서스 등 주요 자회사 7곳이 참여한다. 특히 IR 부서는 해당 분야 경력 10년 보유자를 모집 중이다. 더불어 블록체인, VR, A‧I 등 자사가 공언한 신기술 및 신사업 관련 시장조사 부서 인원도 채용 중에 있다.

엔씨소프트는 10월 11일까지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금일(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기획, 사업, 분석 등 총 24개 부문이다. 이에 지원자들과 10월 2일 설빙 신촌점, 10월 4일 설빙 강남역2호점에서 ‘오프라인 채용 상담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지원자는 채용담당자 및 모집 분야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 및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사진=블루홀
사진=블루홀

블루홀도 금일(20일)부터 10월 4일(목)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에 블루홀을 포함, 블루홀피닉스, 블루홀스콜,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딜루젼스튜디오 등이 참여한다. 분야는 게임개발, 게임디자인, 아트, 데이터개발, 사업/서비스, QA, 경영 등이며 약 40여 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웹젠은 금일(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3주간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사업, 마케팅, 게임개발, 기술지원 등 10여개 직무가 대상이다. 또한, 같은 부문 30여개 직무에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사원 모집엔 전 계열사 공개 채용이 함께 진행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술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IT보안의 경우 게임/웹 서비스 보안 취약점 분석, 신규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및 침해사고 대응,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 및 보안 분석 자동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카카오게임즈 등 카카오 5개사도 블라인드 채용을 시작했다.

한편, 업계에선 이러한 중견 게임사들의 대규모 인력 충원에 주 52시간 근무제의 여파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최근 넥슨, 스마일게이트에서 게임사 최초 노조가 출범하며 근무 환경 개선에 눈길이 쏠리기도 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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