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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승강전, 첫 승격팀은 담원 게이밍 … MVP,bbq 올리버스 강등 두고 승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21 10:28
  • 수정 2018.09.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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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이 2019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승강전에서 첫 LCK 티켓을 거머쥐었다. 담원 게이밍과 팀 배틀코믹스의 경기가 펼쳐진 승자전에서 담원 게이밍이 3:1로 승리하며 LCK 승격을 확정지었다.
 

사진= 담원게이밍
사진= 담원게이밍

9월 20일에 펼쳐진 2019 LCK 스프링 승강전 승자전은 챌리져스 리그에서 올라온 두 팀이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과 팀 배틀코믹스(이하 배틀코믹스)는 bbq 올리버스(이하 bbq)와 MVP를 꺽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강전이 시작된 이후 챌린져스 리그 팀들이 승자전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챌린져스 리그에서 단 1패를 기록한 담원이 앞선다는 평이었지만 배틀코믹스가 1패를 안긴 유일한 팀이라는 점에서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탑을 주목했지만 실제 경기는 바텀에서 승부가 갈렸다. 서포터 ‘호잇’ 류호성의 이니시를 앞세운 담원은 원딜 ‘뉴클리어’ 신정현이 필요한 순간 킬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틀코믹스는 정글러 ‘온플릭’ 김재연이 1세트 올라프로 활약하며 승리했지만 이후 경기에서 힘을 쓰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햇다. 이로써 배틀코믹스는 최종전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리게 됐다.

담원이 LCK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금일(21일)에는 MVP와 bbq가 패자전에서 맞붙는다. 패배하는 팀은 챌린져스 리그로 강등이 확정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서머 시즌에서 두 팀의 상대전적은 MVP가 2승으로 앞서 있다. 실제 MVP는 bbq의 전신인 ESC ever 시절 포함, 24세트 중 18승 6패, 승률 75%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MVP가 이전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bbq가 기존 상성을 깨고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승자는 22일 배틀코믹스와 LCK 마지막 티켓을 두고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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