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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I·P 사업 호재’ 위메이드 ↑, ‘외인 이탈 지속’ 룽투코리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21 16:26
  • 수정 2018.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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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5.86%(1,700원) 상승한 30,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1,027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9,928주와 31,833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장이 지속됐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중국 내 I·P 사업 관련 호재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안휘성 허페이시 인민법원이 위메이드의 자회사이자 ‘미르의전설2’ 게임의 공동 저작권자인 전기아이파가 중국 유명 게임사인 37게임즈를 상대로 낸 ‘도룡파효’ 서비스 중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중국 내 ‘미르의전설2’ I·P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는 등 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반면, 룽투코리아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3.72%(165원) 하락한 4,26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23주와 82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반짝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오전부터 약세 전환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이탈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꾸준히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마저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블레스 모바일(가칭)’ 및 ‘열혈강호M’, ‘검과마법’ 등 글로벌 서비스 확대 기조를 강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매출 개선에 대해서는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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