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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호주 팀 정글러, 욕설로 2경기 출전 정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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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에 진출한 호주리그 대표팀 다이아 울브즈의 정글러 ‘Shernfire’가 인종 차별 발언, 탈주, 솔로 랭크에서의 악의적인 행동으로 징계를 받게 됐다.
 

사진= 라이엇게임즈공식홈페이지
사진= 라이엇게임즈공식홈페이지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hernfire’에게 2,000 달러의 벌금과 2경기 출전 경기의 징계를 내렸다. ‘Shernfire’는 한국 솔로 랭크 게임에서 연달아 인종 차별 발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은 비슷한 사례에 대해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14년 롤드컵에 출전한 TSM 소속 ‘스벤스케런’에게 내린 출전 정지 사례다.

라이엇은 ‘Shernfire’가 한국 솔로 랭크를 165 경기 플레이하는 동안 총 18차례에 걸쳐 부정적 행위와 3 차례의 게임을 떠나는 행위를 저절렀다고 밝혔다. 9월 23일 라이엇은 “대화 로그를 검토한 뒤 그의 행동이 극도로 폭력적이고 문화적으로 무감각한 언어를 사용했다고 결론지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프로 선수들이 경기 안팎에서 좋은 행동을 하고 다른 선수들과 문화에 대한 존경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고 밝히며 ‘Sernfire’의 행동은 명백하게 원칙을 위배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이아 울브즈는 주전 정글러가 2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함께 속한 인피니티 이스포츠와 EDG와의 경쟁에서 힘든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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