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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액스 매출 호조’ 넥슨지티 ↑, ‘외인·기관 이탈’ 컴투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27 20:06
  • 수정 2018.09.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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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8.14%(640원) 상승한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99,535주와 3,838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07,399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장이 지속됐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 인기 타이틀의 매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자극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액스’는 지난 20일 1주년 업데이트 적용 이후 추석을 지나면서 구글 매출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더불어 지난 12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액스’의 일본 출시로 연내로 일정이 확정되는 등 잇따른 호재에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5.49%(8,500원) 하락한 146,4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6,426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25주와 20,56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후 들어 하락폭이 증가했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약세 전환으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들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 하락을 야기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컴투스의 반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모바일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중이며,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비롯해 하반기 대작 출시가 예고된 만큼 3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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