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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왕자영요’ 프로게임단 창단 … e스포츠 적극적 행보 이어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9.28 16:26
  • 수정 2018.09.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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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가 ‘왕자영요(한국명 펜타스톰)’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 이로써 액토즈소트프트는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인 액토즈 스타즈 레드(RED), 인디고(INDIGO)에 이어 세 번째 프로팀을 갖게 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왕자영요’ 프로게임단은 액토즈 스타즈 골드(GOLD)다.
 

액토즈 스타즈 골드 선수단 (사진= 액토즈소프트)
액토즈 스타즈 골드 선수단 (사진= 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4일 드리프트를 통해 팀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지난 8월 중국에서 열린 ‘king Champion Cup(KCC)’에 참가, 8강에 오른 신동준, 김재원, 권혁찬을 영입했다. 이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이머 출신인 김은수를 추가 영입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코치로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김윤호가 합류, 팀을 이끌게 된다. 액토즈 스타즈 골드는 10월 22일부터 개막하는 ‘KR-King Pro League(KR-KPL)’ 참가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다. 

‘왕자영요’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게임 중 하나다. 이번 KR-KPL은 중국 텐센트와 파이팅e스포츠그룹(이하 FEG)가 개최하는 대회로 2016년부터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KPL의 한국 리그다. 지난 8월 한국 킹존 드래곤 X와 중국 e스타프로가 맞붙은 KCC 4강은 시청자가 5,500만에 달하며 ‘왕자영요’가 중국에서 인기있는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준다.

액토즈 스타즈 김로한 사무국장은 "왕자영요 팀은 액토즈 스타즈의 종목 및 사업 다각화, 그리고 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단했다"면서 "다양한 종목으로 프로게임단의 규모를 점차 확대, 액토즈 스타즈를 국내 굴지의 프로게임단으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초 프로게임단 사업을 한다고 발표하면서 다양한 종목의 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왕자영요’ 팀 창단을 발표한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근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설립하는 등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투자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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