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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VR교실 기대감’ 한빛소프트 ↑, ‘정리매매 시작’ 파티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9.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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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9.10%(315원) 상승한 3,7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5,075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55,508주와 20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큰 폭으로 주가가 반등했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자사가 추진 중인 신규 가상현실(VR)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 상승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코드리치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 초등학교 대상 VR 스포츠교실 프로젝트에 삼성전자가 합류한 사실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빛소프트와 코드리치가 교육용 VR 콘텐츠 제작을, 삼성전자가 VR 헤드셋을 비롯한 최신 IT기기 및 교실 내 가전제품 배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삼성 관련 호재 이슈에도 기대보다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반면, 파티게임즈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92.36%(9,790원) 하락한 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발동돼온 주권매매거래정지 조치가 해제되자마자,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기관이 각각 311,154주, 34,258주, 104,214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파티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상장폐지 확정 공시로 인한 정리매매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반기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이유로 파티게임즈의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 11일 파티게임즈의 상장이 취소될 예정이며, 향후 6일간 남아있는 투자자들 역시 줄지어 정리매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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