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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아이콘, 카카오·SK플래닛 출신 이사 선임 … 생태계 확장 나선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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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의 기술회사인 아이콘루프가 새롭게 이사를 선임하며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들은 카카오·SK플래닛 등 국내 플랫폼 기업 출신으로 각각 사업제휴와 제품담당을 맡게 된다.
 

사진= 아이콘
사진= 아이콘

10월부터 아이콘루프의 사업제휴담당 이사로 합류하는 정용준 이사는 네이버, 삼성전자를 거쳐 카카오에서 소셜플랫폼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전문가이며, 제품담당 이사에 선임된 김웅 이사는 네이버, SK텔레콤을 거쳐 SK플래닛의 다양한 서비스 담당 그룹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이사는 플랫폼 산업에서 10년 이상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사업화 컨설팅 및 제휴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용준 사업담당이사 (사진= 아이콘)
정용준 사업제휴담당이사 (사진= 아이콘)

정용준 이사는 "아이콘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데모데이를 통해 다양한 디앱(DApp,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며 블록체인이 지닌 가치를 실사용자들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함께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팀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 수립부터 실행 단계까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웅 제품담당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김웅 제품담당이사 (사진= 경향게임스)

김웅 이사는 "기업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기존 사업에 접목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블록체인 플랫폼이 대부분 미국, 중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개발되다 보니 국내 기업이 충분한 기술지원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한국 기업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콘루프는 지난달 메인넷 3.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컨트렉트를 부분을 강화하고 기술적 지원과 디앱 개발을 위한 지원 체계가 어느 정도 준비됐다는 입장이다. 아이콘루프의 김종협 대표는 “새로 선임된 리더들과 함께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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