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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IP사업 ‘순풍’ 부나 … 게임펍 통해 ‘최전기’ 국내 출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0.02 16:56
  • 수정 2018.10.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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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미르2’ IP사업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전기아이피는 국내 모바일 퍼블리셔 게임펍과 ‘미르’ IP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양사의 계약을 통해 게임펍은 지난 4월 중국에 출시된 ‘미르2’ IP 제휴 모바일게임 ‘최전기’의 국내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됐다. 국내 출시명은 ‘미르의전설2 리부트’로 확정됐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특히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9월 20일 ‘미르2’ IP 무단도용에 대한 중국 법원의 판결에 이은 IP 사업 관련 이슈라 주목된다. 당시 중국 법원은 위메이드가 제기한 37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도룡파효'에 대한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리며 무단도용에 대해 철퇴를 내린 바 있다. 중전열중과 공동진행 중인 IP 양성화 사업과 중국 IPCI 참여 등 현지에서의 활동에 이어 국내서도 관련 성과를 냈다는 점이다.
 

사진=게임펍
사진=게임펍

위메이드 측에서는 ‘미르2’ IP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의깊게 지켜보는 모양새다. 사실 중국에서는 웹게임, 모바일게임, H5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용했지만, 국내에서는 온라인게임 서비스만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미르의전설2 리부트’ 서비스가 국내 첫 ‘미르2’ IP 모바일게임 출시인 만큼, 성과에 따라 플랫폼 확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 측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미르의전설2 리부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위메이드의 IP 관련 사업들이 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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