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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3분기 실적 기대감’ 컴투스 ↑, ‘외국인 지속 이탈’ 드래곤플라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02 17:26
  • 수정 2018.10.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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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4.12%(6,000원) 상승한 15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8,712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97주와 31,37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로 인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에서는 컴투스가 이달 중 예정대로 신작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출시 연기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나, 10월 출시 확정 시 신작 흥행 가능성은 높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3분기 성적 역시 지난 7월 4주년 프로모션에 돌입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반등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7.03%(260원) 하락한 3,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758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828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반등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오후 들어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행렬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달 19일부터 7거래일 연속 ‘팔자’를 유지 중이며, 해당 기간 동안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보다 많은 매도물량을 쏟아내는 등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으며, 다른 한 편에서는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VR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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