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게임산업개발원에서 주최한 제 16회 우수게임사전제작 지원 사업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카르페디엠’은 6월 1차 알파테스트를 시작으로, 8월 현재 3차 알파테스트 진행중에 있다.
개발사측은 보다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게임 개발전 기획단계에서 게임음악, 캐릭터, 스토리 등의 다채널 장르를 통한 마케팅 시너지 효과와 수익 모델 제시라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구상한 ‘카르페디엠’은 이미 게임음악 작업을 위해 전 015B의 멤버 장호일에게 음악을 맡겨 화제가 된바 있다.
지앤아이소프트측은 마케팅 비용으로 몇 백억씩 쏟아 붇고 있는 블록버스터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들과의 경쟁 환경 속에서 (OSMU) 전략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창출하는 경제 원리를 실천하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80년대부터 시작된 게임 음악 시장은 2003년 게임 시장에 거대 자본이 투여되면서 이현우, 신해철과 같은 스타를 기용한 스타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게임 음악은 스타와의 만남을 위해 투여된 자본에 비해 음악으로 대접받지 못한채 싱글 앨범수준의 OST 발매와 공동 프로 모션 정도의 홍보용으로서만 이용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앤아이소프트는 완성도 있게 제작 된 게임 음악 OST를 오픈 이전부터 음악 사이트에 서비스,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이회사는 컬러링과 벨소리로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제작, 차별화된 전략으로 다채널을 활용해 인지도를 확보해 나가고있다. ‘카르페디엠’의 OST는 벅스뮤직, Max mp3, 아이뮤페, 렛츠뮤직, 송앤닷컴 등을 통해서 서비스 되고있다. 모바일을 이용해 컬러링과 벨소리로도 다운받아 사용 할 수 있다.
지앤아이소프트는 ‘카르페디엠’ OST를 음악 사이트에서 서비스 한 결과, 온라인 상주시간이 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마케팅 효과를 가져 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앤아이소프트 박원범 사장은 “앞으로도 게임의 독특한 캐릭터(아바타), 시나리오(출판만화) 등 게임내의 다양한 컨텐츠를 독립적 마케팅 툴로 사용, 지속적인 OSMU 마케팅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