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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피구왕 통키: 불꽃슛의 전설]추억이 꿈틀! 돌아온 피구의 전설 ‘통키’

원작 향수 극대화한 스토리 ‘눈길’ …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공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10.05 14:57
  • 수정 2018.10.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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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모바일 RPG
● 개발사 : ShoPro(원작사), 스노우파이프
● 배급사 : 스노우파이프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 출시일 : 2018년 9월 6일

80~90년대의 소위 ‘국딩’ 시절.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인기 애니메이션 ‘피구왕 통키’가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됐다. 국내 게임 개발사 스노우파이프가 원작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제작한 ‘피구왕 통키: 불꽃슛의 전설(이하 불꽃슛의 전설)’이 그 주인공. 
특히 게임 내 연출은 원작의 팬은 물론 애니메이션 마니아까지 섭렵할 수 있을 정도며,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연출과 타격감은 고유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본 게임 방식은 턴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공격과 수비가 번갈아 진행되는 피구에 안성맞춤인 셈이다. 또한, 듬직한 주장 황금산 및 통키의 단짝 오맹태 등 다양한 보유 캐릭터들을 강화하고 육성해 나만의 팀을 꾸려나가게 된다.   
 

첫 접속부터 반가운 얼굴이 가득하다. 회전 회오리 슛과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끌던 민태풍부터, 통키의 영원한 라이벌 타이거까지. 원작을 즐겨봤던 이들이라면 한번쯤 가슴이 뛸만한 이들이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초월한 스킬 연출 및 전투 장면은 보기만 해도 TV 속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탄탄한 스토리 기반
이전에도 원작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은 많다. 그만큼 원작을 구현하는 방식도 다양했다. 개발사 입장에선 여러 유저를 위해 이해도를 높이자니, 게임이 따분해진다는 문제가 생겼다. 그렇다고 원작 팬만 끌어안고 진행하자니, 좁은 유저 범위가 문제가 됐다.
이에 ‘불꽃슛의 전설’은 적절한 균형점을 찾은 듯 보인다. 캐릭터 및 팀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스토리 모드는 첫 만남부터 치열한 리그전까지 지루하지 않게 구현했다. 특히, 월드맵을 통해 태동초등학교부터 대망의 암산 시티까지의 긴 여정을 따를 수 있다.
 

전투는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다. 공격과 수비가 번갈아가지만 한 캐릭터 당 부여되는 시간은 5초 남짓이다. 이 시간 내에 공격 및 수비 시 스킬을 적절히 선택해야 승리를 손에 얻을 수 있다. 
공격 스킬은 ‘조합’도 중요하다. 같은 스킬 블록을 세 개를 모은다면 강력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 시엔 대상도 변경할 수 있으며, 수비 시엔 상대방이 공격할 아군이 표시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대처가 중요하다.
 

모바일 안착한 ‘통키’
원작을 기반으로, 본 모바일게임만의 모습도 선사한다. 이에 여타 모바일게임의 특성인 캐릭터 강화 및 승급이 구현됐다. 승급을 통해선 일정 구간마다 모습이 변하는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밖에 캐릭터 레벨, 팀 레벨, 등급 등 다양한 육성 포인트가 있으며, 상점을 통해 개인 장비나 휘장, 증표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전투 중 ‘자동 진행’ 기능도 제공한다. 오토(AUTO)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이를 통해 진행할 시 체감 상 아군의 인공지능이 조금 낮은 편(?)이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공격은 조합이 중요하고, 수비는 상황에 맞는 대처가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조작한다면 더 쉬운 승리가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소 팀 레벨 10~11부터 입장할 수 있는 메인리그나 지하경기장을 통해 유저와 실시간 대결을 즐길 수도 있다. 이 대결을 통해 각 시즌 별 랭킹이 측정된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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