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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VR사업 관심 증가’ 드래곤플라이 ↑, ‘상장폐지 임박’ 파티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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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5.79%(190원) 상승한 3,470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이 17,984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8,726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개장시점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자사의 VR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드래곤플라이는 당일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개막한 ‘제16회 지상군페스티벌’에서 글로벌 히트작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VR FPS게임 ‘스페셜포스 VR: ACE’의 체험존을 운영했다. 특히 해당 콘텐츠가 은·엄폐, 수류탄 투척 등 실전 같은 대전을 구현한 만큼, 현장을 찾은 군 장병과 참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외국인이 단 하루만에 ‘팔자’ 전환했음에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반등을 주도했다.

반면, 파티게임즈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29.47%(224원) 하락한 536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38,281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29주와 45,000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파티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상장폐지 예정일 임박으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티게임즈의 상장폐지일을 10월 11일로 공시했으며, 하루 전날인 이달 10일까지 정리매매기간을 설정한 바 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차익을 노리는 매수물량이 발생했으나, 상장폐지일이 다가오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 역시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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