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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부산국제영화제서 VR영화 42편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10.05 15:11
  • 수정 2018.10.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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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VR 영화 이벤트인 VR cinema in BIFF가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이벤트로 개최된다. 바른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VR Cinema in BIFF의 호스트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올해 VR Cinema에서는 VR 영화를 상영하는 VR theater, VR 영화 제작을 위한 케이스스터디와 블록체인을 통한 영화유통에 대해서 설명할 VR Cinem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VR 영화 제작자들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VR Cine Party도 열릴 예정이다.

VR Theater 에서 상영되는 초청작은 VR Movie 관에서 상영될 360영상 26편, VR movie experience 관의 인터렉티브 영화 14 편, 그리고 VR movie Live 관의 5편 총 45편으로 지난해의 37개에 비해 8개가 늘었다. 이번 초청작중에서는 베니스영화제 VR 부문에서 ‘베스트 VR 상’ 을 수상한 ‘Buddy VR’부터 칸 영화제의 NEXT 프로그램 중 ‘VR 시어터’ 부문에서 공식 상영되었던 세계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 VR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바오밥스튜디오’의 신작 ‘크로우:더 레전드’, KAFA 영화아카데미의 신작 영화 ‘고스트’ 등 국내외 화제작들이 공개된다.


또한 지난해에는 VR 영화 상영방법을 VR경험의 차이에 의한 구분으로 관객들이 VR 영화를 이해하기 쉽게 접근했다면 올해에는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접근으로 영화관내 상영하는 시스템인 ‘VR movie’ 관, 어디서나 VR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나만의 영화관 컨셉의 ‘VR Movie Live’, 집안에서 경험하는 VR 영화의 측면을 강조한 ‘VR Movie Experience’ 관 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각 관은 현장예약 혹은 현장 대기를 통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장비들도 다양화하여 삼성 기어VR, Pico G2, 삼성 오딧세이VR, 오큘러스 리프트 등 다양한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최적의 VR 영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VR Theater는 VR 영화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고 VR 영화를 알려나가는 자리라면 VR conference에서는 영화 제작자들을 위한 섹션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들을 이해하며 VR 영화의 미래 방향성과 정체성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에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베스트VR상’을 수상한 채수응 감독이 직접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실제 VR 영화제작을 위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VR Conference는 10월 7일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첫번째 섹션인 ‘VR기술:크리에이티브 영역의 확장’에서는 한유 Afun인터렉티브 대표와 지명구 IOFX VFX/VR 디렉터가 나와 디지털 휴먼, 볼류메트릭 비디오 등 VR에 사용되는 신기술의 개척자들이 기술들을 설명하고 VR 영화의 미래 방향성을 예측해본다. 두번째 섹션인 ‘VR 내러티브: 영화와 게임사이에서’는 채수응 감독과 Sou Kaei 감독이 나와 영화산업과 게임산업 출신의 두 감독들이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된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VR 영화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월 8일에는 ‘블록체인:영화산업의 새로운 흐름’이라는 주제로 투자와 유통 두가지 관점에서 새로운 흐름에 대해 설명하고 블록체인이 미디어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바른손의 강신범 대표는 이번 VR Cinema in BIFF 를 기획하며 작년 생소한 VR 영화를 대중들에게 첫 공개하면서 어떻게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했다면 올해에는 VR 영화가 단순 기술적인 접근이 아닌 영화적인 내러티브를 포함하고 VR의 장점인 몰입감을 높여 영화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앞으로 VR 영화를 다양한 장소에서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콘텐츠 사업자 들과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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