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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넷이즈, 모바일 AOS ‘결전! 헤이안쿄’ 국내 직접 서비스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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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넷이즈 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AOS를 앞세워 국내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와 관련해 넷이즈 게임즈는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결전! 헤이안쿄’의 국내 서비스를 직접 담당한다고 금일(12일) 밝혔다.

(사진=넷이즈 게임즈)

이번에 출시를 예고한 ‘결전! 헤이안쿄’는 이미 국내 유저들에게 많이 알려진 모바일 RPG ‘음양사’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AOS다. 이에 유저들은 ‘음양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식신들을 선택한 뒤, 글로벌 유저들과 실시간 5대5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먼저 원작에서도 돋보인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일본 애니메이션풍 디자인으로 구현된 고퀄리티 3D 모델링 식신 캐릭터들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들이 구사하는 스킬인 ‘음양술’은 현란한 이펙트가 더해지면서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한다. 또한 더빙 작업에 한국과 일본의 유명 성우들이 참여, 유저들의 게임 이해도를 높이고 생동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결전! 헤이안쿄’는 과금이 아닌 순수한 유저 실력만으로 10명의 참가자들이 경쟁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이를 위해 캐릭터에 장착하는 룬 시스템은 과감히 배제됐으며, 상대방의 식신 선택과 스킬 조합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공정한 승리를 쟁취해야한다.

특히 넷이즈 게임즈는 ‘결전! 헤이안쿄’의 직접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한 넷이즈 게임즈는 ‘음양사’를 비롯해 ‘천하를 탐하다’, ‘대항해의길’, ‘제5인격’ 등 국내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둔 다수의 작품을 보유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텐센트가 자사의 모바일 AOS ‘왕자영요’의 국내 e스포츠 대회를 직접 주최하고 있는 만큼, 넷이즈 게임즈 역시 ‘결전! 헤이안쿄’의 시장 안착 속도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점에 e스포츠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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