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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정식 출시 … ‘블랙아웃’ 인기몰이 성공할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0.12 14:35
  • 수정 2018.10.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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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의 온라인 FPS 게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콜오브듀티’ 시리즈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랙옵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한글화와 배틀넷 독점 출시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신작에 포함된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에 많은 유저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액티비전
사진=블리자드 코리아

이번에 한국에 상륙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로 전면 현지화됐다. 또한 PC방에서는 게임 라이선스 구매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 PC방 플레이어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후에도 사후 콘텐츠 및 다양한 무료 콘텐츠가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신작의 백미는 역시 ‘블랙아웃’이다. ‘블랙옵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지역, 무기 및 장비를 가져와 특유의 방식으로 구현한 배틀로얄 모드로, 육상, 해상 및 공중 이동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 뉴크타운, 사격 훈련장, 하역장 등 인기 맵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시리즈 역사상 가장 거대한 맵을 구현했다. 125개 이상의 다양한 무기와 장비들이 등장하며, 각종 무기 파츠는 공용으로 구현돼 편의성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액티비전과 개발사 트레이아크는 지난 9월 13일(PC버전은 16일)부터 18일까지 ‘블랙아웃’ 모드의 한국 지역 베타테스트를 실시했다. 당시 게임을 플레이해본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꽤 재밌다’며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PC방 순위 역시 32위(게임트릭스 기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배틀로얄 장르 고유의 게임성에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가진 속도감과 근미래 세계관의 독특한 분위기를 더해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물론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그 자체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오픈크리틱 90점, 메타크리틱 87점(PS4)으로, 2016년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된 ‘오버워치’와 비슷한 수치다. 게임 내 별도의 스토리 모드가 없다는 비판이 있지만, 좀비 모드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도 있다. 하지만 ‘블랙아웃’이 주목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배틀로얄 장르의 유행 때문일 것이다. 기존 배틀로얄 게임들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하고, ‘콜오브듀티’ 시리즈만의 분위기와 특성에 맞게끔 잘 버무렸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식 출시 이후의 흥행 추이에 초점이 맞춰진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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