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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실적 호조 기대감’ 플레이위드 ↑, ‘기관 차익 실현’ 넷마블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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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7.62%(500원) 상승한 7,060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7주와 8,236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0,423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자사 게임사업 실적 호조와 스팀 월렛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우선 최근 출시된 신작 ‘코코레스토랑: 오늘 뭐 멍냥?’과 ‘워로드 어웨이크닝’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들이 선전 중이다. 지난 9월 밸브와 체결한 스팀 월렛 키 유통 사업 역시 국내 스팀 유저들의 가파른 증가세에 힘입어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4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반면, 넷마블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3.97%(5,000원) 하락한 12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98,260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30주와 66,55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넷마블의 주가 하락은 신작 출시 호재로 차익 실현이 가능해진 기관의 대거 이탈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부터 12거래일 연속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던 기관은 이달 11일 신작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출시일정 공개로 인해 투자심리가 자극되자 곧바로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여기에 외국인 역시 2거래일 동안 매도 우위를 유지하면서,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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