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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18’, 글로벌 유저 환호 속 성료 … 한국 대표 ‘빛대’ 우승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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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자사 글로벌 인기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8’ 월드결선이 지난 1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금일(15일) 밝혔다.
 

(사진=컴투스)

‘SWC 2018’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간 아메리카컵·아시아퍼시픽컵·유럽컵 등 총 3개 대륙컵으로 나눠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어 각 대륙컵에서 선발된 총 8인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우승컵을 사이에 두고 월드결선에 나섰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전 세계 ‘서머너즈 워’ 팬들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총 8강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월드결선은 6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펼쳐졌다. 각 역 대표들이 치열한 승부를 벌였으며,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 홍콩의 라마(L.A.M.A)를 상대로 세 판 연속 승리를 가져간 한국의 빛대(Beat.D)가 세계 최강자에 등극했다. 우승을 차지한 빛대는 트로피와 함께 3만 달러(한화 약 3,250만원)의 상금도 획득했다.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한국과 미국 간 길드 대항전에서는 미국의 ‘세이 스웨그 어게인’ 길드가 한국의 ‘바코드’ 길드로 3:0으로 제압, ‘서머너즈 워’로 즐기는 단체전 e스포츠의 묘미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국내 외에도 다양한 지역의 해외 관객들과 인플루언서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총 1,300여 명이 넘는 ‘서머너즈 워’ 팬들이 메인 경기장과 보조 관객석을 가득 메웠다.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에 컴투스는 전 세계 유저들이 ‘SWC 2018’ 월드결선의 현장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 경기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등 온라인 미디어로 생중계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총 13개 언어로 중계가 진행됐으며, 1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회 현장에는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게임 속 몬스터를 소환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AR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선수 추첨이나 속성 주사위대결, QR 이벤트 등 유저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다양한 굿즈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코스튬 플레이어와의 포토타임 이벤트와 ‘서머너즈 워’ 캐릭터의 몬스터 소환 장면을 형상화한 대형 디오라마 역시 눈길을 끌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축제가 대회를 넘어 선수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게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현장의 즐거움도 한층 끌어올려 글로벌 ‘서머너즈 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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