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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식스, 소셜VR 네트워크게임 '갤럭시티' 11월 스팀 테스트 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10.15 16:57
  • 수정 2018.10.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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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같은 유명한 영화들을 보면 세계를 그립니다. 그런데 저희도 이미 2종 게임을 출시해 서비스해보기도 했지만 대부분 제작사들이 '세계'를 그리기 보다는 단편적인 모습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원래 저희가 MMORPG개발사이기도 하고, 세계를 만드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REC ROOM', 'VR CHAT'등 소셜을 기반으로한 VR게임들이 대박을 친 가운데 한국에서도 이를 콘셉트로 한 VR게임이 출격한다. 전통 MMORPG개발사이면서 최근 VR게임 개발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맘모식스가 소셜게임 '갤럭시티'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오는 11월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티'는 소셜기능에 특화된 미니게임 집합소에 가깝다. 유저들이 한 방에 모여 대화를 나누다 마음에 드는 이들이 함께 모여 게임을 즐기는 형태가 기본 구조다. 내부에는 '축구, 야구, 서바이벌 게임'등이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킬러 콘텐츠는 '고공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공 체험'은 높은 빌딩 사이를 오가면서 상대를 '미는' 게임이다. 높은 곳에서 떨어진 유저들은 그대로 빌딩 아래로 추락, 자유 낙하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무시무시한 벌칙이 기다리는 만큼 빌딩 위에서 목숨을 건(?) 사투가 열릴 전망이다.

이렇게 게임을 통해 친해진 유저들은 서로 수다를 떨거나 의상을 코니데이트 한다거나, 유튜브와 같은 영상들을 함께 보는 등 다양한 부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맘모식스는 "전체 제작 공정 중 약 50%만 완성된 상태로 일단 유저여러분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의견을 듣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들이 봐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테스트하는 등 보완할 부분이 많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재미있는 세계를 쌓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티' 테스트는 오는 11월 1달간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멀티 플랫폼으로 진행되며, 기어VR, HTC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등을 보유한 유저들이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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