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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모스랜드 옥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00만 모스코인으로 낙찰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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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모스랜드가 운영하는 모스랜드 옥션의 첫 번째 경매가 마감됐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광화문, 로뎅 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 총 8개의 건물가 등장한 이번 경매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1,091,010 모스코인(MOC)의 가격을 기록하며 최고가로 낙찰됐다. 현재 모스코인은 약 40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4,000만 원이 넘는 달하는 가격이 된다.
 

사진= 모스랜드 더 옥션
사진= 모스랜드 더 옥션

모스랜드 더 옥션은 2019년 하반기 출시로 목표로 개발중인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거래되는 주요 건물들을 사전 경매로 판매하는 서비스다. 이번 경매를 통해 건물을 낙찰받은 이용자들은 향후 증강현실(AR) 기반 모노폴리 게임인 ‘모스랜드 더 시티’ 건물의 주인이 된다. ‘모스랜드 더 시티’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모스코인을 이용해 게임 내 부동산을 사고팔 수 있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안에서 자신이 가진 건물에 증강현실을 이용해 광고를 부착해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스랜드는 모스랜드 더 옥션을 통해 이용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입찰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낙찰 금액의 2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이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경우 약 20만 모스코인(한화 약 400만 원)이 인센티브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광화문이 81만 모스코인, 부산국제금융센터가 60만 모스코인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경매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15만 모스코인으로 로댕 미술관을 낙찰 받은 이용자가 승리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첫 경매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스랜드 더 옥션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두 번째 경매를 진행한다. 부산타워, 시카고극장,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휴스턴 미술관, 포스코타워-송도, 산호세시청,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독립문 총 8개의 랜드마크를 판매하는 두 번째 경매에서 다시 한번 100만 모스코인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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