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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지VR’, PSVR 이어 모바일 시장 도전장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18 10:20
  • 수정 2018.10.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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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PSVR 게임으로 돌아왔던 ‘도박묵시록 카이지’가 보다 많은 유저들과 만나기 위해 모바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일본 게임 개발사인 솔리드 스피어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카이지VR ~절망의 철골 건너기~’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콘텐츠는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가의 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 중 절망의 성 편에서 등장한 철골 건너기 스토리 부분을 담은 VR 액션게임이다. 주인공 ‘카이지’는 수십 층짜리 건물 사이에 놓인 철골을 맨몸으로 건너는데 성공하면 돈을 받는 ‘절망의 철골다리’ 도박에 나서게 되며, 이에 유저는 고소공포증이 느껴질 정도의 아찔한 높이에서 혈혈단신으로 무모한 도전에 나서야 한다.

솔리드 스피어가 ‘카이지VR’을 모바일로 출시한 의도는 명확하다. PSVR 유저나 VR 테마파크인 ‘VR 파크 도쿄 시부야’에 방문하지 못하는 수많은 전 세계 유저들이 보다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다만 바람이나 진동까지 체감할 수 있었던 PSVR 버전과 달리, 현재 모바일 VR 기기 성능 한계로 인해 그래픽이나 몰입감 면에서 기존보다 다소 아쉬운 경험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솔리드 스피어의 VR 액션게임 ‘카이지VR ~절망의 철골 건너기’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3,700원에 구매 가능하며, 구글 카드보드나 데이드림 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VR HMD로 플레이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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